의암댐 하트 수초섬 사망사고 인재다

의암댐 하트 수초섬 사망사고는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가는 하트 수초섬 고박 작업을 한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의암댐에서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현재 사고 사진을 보면 물살의 속도를 짐작해 볼수가 있는데요. 빨간 네모 안에 배가 사고가 난 배입니다.

너무나 작은 저런 배를 가지고 하트형 인공 수초가 무엇이길래 사람 저정도 급류면 배를 타고 나간다는게 말이 될까요?

 

사고 당시 의암댐은 수문 방류 중이어서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의 댐 수문으로 빨려 들어가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고 합니다. 

사고 선박 3척에는 8명이 타고 있었고 다행히 1명은 의암댐 수문으로 휩쓸리기 전에 극적으로 탈출해 구조되었습니다.

나머지 7명 중 1명은 사고 지점에서 13㎞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진 채 발견되고 나머지 5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정말 좋은 소식으로 구조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이 인공 수초섬은 춘천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10억원 등 총사업비 14억5천만원을 들여 기존 인공 수초섬을 보수 확장 하였는데요.

기존 인공 수초섬의 면적을 2천900여㎡로 확장하고, 2천700여㎡ 면적의 인공 수초섬을 추가로 만드는 사업이였습니다.

 

물론 이 자금도 고액이지만 의암댐이 수문을 개방하여 유속이 엄청 빠른데 이것을 작은 배를 타고 나간다는것이 정말 말도 안되는 상식 밖의 행동이였던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총리는 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고 참 안타깝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창피스러운 일"이라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종자를 구조하라"고 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는데요. 

사고자의 그 마음은 정말 가슴이 찢어 질듯 합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됐으며, 오는 7일 오전 일출 이후 수색 작업을 재개할 한다고 합니다.

밤새 더 마음 고생 심하실 실종자 가족분들을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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