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장관 남편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

강경화장관 남편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

 

외교부에서는 올해 3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것을 혹시 아시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은 누구죠? 바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강경화 장관 남편 이일병씨가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을 갔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현재 외교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해외안전여행 페이지를 보면 전세계가 특별여행주의보 (빨간사선) 부분과 중간 중간 여행 금지지역과 철수권고 지역이 있는 것을 확인 할수가 있습니다.

 

당연한거지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을 자제를 부탁하고 있는 것이죠.

 

 

기자가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씨를 만나 인터뷰를 한 내용은 너무 당당했습니다.

 

미국 여행 목적에 대해서는 그냥 가는 자유여행이라 대답하였고

코로나 걱정이 되는 부분은 마스크를 많이 가지고 간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자유여행의 주 목적은 바로 요트 구입이였습니다.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서 "'캔터 51' 선주와 연락을 주고받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고 적었습니다.

여기서 '캔터 51'은 돛으로 항해하는 요트, 즉 세일링 요트입니다.

캔터라는 회사에서 만든 51피트, 약 15m 길이의 배입니다. 이 배의 선주와 구매 협상을 하기 위해 떠난다는 말입니다.

이 요트의 가격은 최소 2억원에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요트로 고등학교 동창과 여행을 할것이라고  약속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가 요트를 사고 여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 과연 국가 외교부 장관의 남편으로써 이런 모습이 타당한것인가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없습니다.

 

국내 방역을 위해서도 외교부에서 해외 여행 및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황에

그 수장의 남편이 긴급한 일이 아닌 요트 구입을 위해서 미국을 간다는 사실이 어처구니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이 여행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알고 있었냐는 부분인데요.

기자가 이 부분을 질문 했을때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기자) 이일병 교수 맞으시죠? 장관님께서 혹시 뭐라고 안 그러셨나요?
(이 씨) 서로 어른이죠. 어른이니까. 제 계획을 놀러 가지 말아야 한다 그런 건 아니죠.


(기자) 그래도 공직에 있는 사람 가족인데 부담 안 됩니까?
(이 씨) 아...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 하는 것,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나. 모든 걸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강경화 장관은 정말 이 부분에서 남편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외교부의 수장으로 어떤 모습인지 참 안타까울수 밖에 없네요. 추석명절 고향이동을 자제한다는 정부에 방침에 외교부의 여행자제의 방침에 요트를 구입하러 가는 장관의 남편의 모습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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